탈장의 정도에 따라 괴사가 진행되어
위험할 수 있므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횡격막 탈장
외상에 의해, 또는 선천적인 기형으로 인해 횡격막의 일부가 결손된
질환입니다. 결손부위를 통해 간, 위와 같은 장기들이 흉강안으로
탈장됩니다. 수술을 통해, 탈장된 장기를 원위치시키고, 결손된
횡격막을 봉합해주는 것이 치료법입니다.
배꼽탈장
배꼽탈장은 소형견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태아때 열려있던 배꼽이 출생후
에도 완전히 닫히지 않음으로서 복강안의 지방이나 장기가 탈장되게 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교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탈장 정도가 심하거나, 튀어
나온 장기가 염증이 생길 경우에는 결손부위를 수술적으로 막아
주는 것이좋습니다.
회음부 탈장
엉덩이 부위의 근육이 약해지면서 탈장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탈장된 장기를 원위치로 환납시고, 결손
부위를 막아주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서혜부/ 대퇴부 탈장
서혜부 또는 대퇴부에 있는 구멍을 통해 장기가 탈장됩니다. 중성화하지 않은
경우 다발합니다. 역시, 탈장된 장기를 복강안으로 환납시켜주고 결손 부위를
막아주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외상성/ 수술후 탈장
외상에 의해, 또는 복강 수술후에 복강 근육이 찢어지거나 잘 아물지 않게 되면 탈장이 발생합니다.
탈장된 장기를 환납시키고, 손상된 복강 근육을 재봉합해주는 수술이 필요합니다.